본문 바로가기
동네한바퀴

화서시장 이모저모

by 仲林堂 김용헌 2020. 3. 31.

천하만물은 한 순간도 머물러 있지 않고 흘러가고 있다. 현재는 시간이 흐르면 과거가 된다. 지금 늘 있는 것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변화하거나 없어진다. 그대로 있는 것이 하나 없다. 지금의 이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 사진이다.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기록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 놓는 일도 하나의 가치 있는 일이 아닐 가 생각이다. 기록을 남기면서 걷기를 하고 있다. 하나의 가치 있는 일도 하면서 건강을 위한 운동도 하니 꿩먹고 알먹는 격이다. 이런 생각으로 오늘 코스는 화서시장으로 고등동 지나 매산로를 거쳐 지동지장, 남문 영동시장, 서문, 다시 화서동 한진현대아파트까지다. 많은 사진이라서 여기에는 화서시장과 화서동 거리 사진만 올린다. 

 

 

화서오거리에서 연초제조창 가는 화서동 간선도로다. 수원향교 갈 때 늘 다니는 길이다. 좌측에 고기점에 눈길이 많이 갔다. 점원이 청년들이다. 예전에는 고기파는 것은 백정이라고 해서 쌍놈들이 하는 직업이라고 해서 천한 직업으로 여겼지만 지금은 직업의 귀천이 없다.

 

 

화서시장이다. 아무래도 나이드신 분들이 많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손님이 없다고 하나 이곳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골목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상가가 죽 있다.

 

 

시장에는 먹거리가 많다.

 

 

좌측은 떡집이다.

 

 

작년에 새 단장한 화서시장이다. 통로가 넓은게 통행은 좋으나 사람 허술한 느낌이 든다. 꽉 차야 보다 알차다는 심리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시장 옆에 있는 마트다. 손님이 언제나 많은 곳이다. 상품이 가득하다.

 

 

사재기가 없다. 코로나발생으로 전 세계 각국이 사재기로 혼란을 겪었으나 우리나라는 전혀 사재기가 없었다.

 

 

국산 딸기, 외산 오랜지가 보인다.

 

 

딸기 한 바구니가 6,800원이니 비교적 싸다.

 

 

 외국에서 휴지 사재기가 극성이었다. 그러나 이곳은 휴지가 진열대에 가득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