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경기도의 도청소재지로 특별시와 직학시가 아닌 도시 중에서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인구가 127만으로 울산직할시 인구보다 많은 대도시이다. 이 도시가 지금과 같이 큰 도시로 발전하게 된 것은 경기도청이 인천에서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경기 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어제(3월 31일)는 수원의 옛 중심거리인 매산동과 교동이 걸처 있는 매산로를 걸으며서 중요 건물을 촬영했다.
도청오거리 근처에서 본 향교로이다. 이 도로는 지금은 작은 도로로 보이지만 예전에는 수원역에서 남문-북문으로 연결되는 중심간선도로 였다. 일제강점기만해도 이 도로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었다. 이 거리에는 도청 앞쪽으로 인쇄소가 많으나 금년에 광교신도시로 도청이 이전하면 인쇄거리도 몰락하지 않을 가 생각된다.
사진촬영한 주요 지점은 붉은 선으로 표시했다. 청색글씨도 촬영지점이다.
매산초등학교이다. 일제 때부터 신풍초등학교와 함께 오래된 학교이다.
수원시팔달보건소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검진을 위한 선별진료소 천막이 보인다.
수원향교 입구이다. 앞쪽은 홍살문이다.
수원의 대표 교회 중 하나인 중앙교회다. 이 도로는 구길(향교로)이 아니라 새로난 수원역-남문-북문으로 가는 길이다.
구 수원시문화원이다.
문화원 건물로 벽면에 조각이 있다.
구 수원시청 건물이다. 지금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족여성회관 구내에 있는 건물 안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이런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성공한 나라로 알려질 수 있었지 안았나 생각된다.
어렸을 때 보았던 유명한 '부르더미싱'이 여러대가 있다.
등록문화재 부국원이 보이다. 일제강점기에 농자재를 판매하던 회사이다.
대한성공회 수원교회다. 이 교회도 100년이 넘은 등록문화재이다.
한국기독교 장로회 수원교회다.
이 교회는 1946년 11월 27일 이곳에서 예배를 보았다.
행궁으로 가는 행궁로이다. 향교로에서 행궁로로 이어지는 뒷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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