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 담장 밖으로 나와 멀리서 연무대를 보았다. 앞쪽은 확 터 있고 눈은 하나의 여백이 되어 연무대를 돋보이게 한다. 소나무도 하나의 조연이 되어 서로 조화를 이룬다.
푸른 하늘 아래에 뭉게 구름이 하나의 화폭을 만들고, 주인공인 그 아래에 잡고 있다. 그 앞에는 확트인 시야가 전망을 만들고 있다. 소나무도 들러리로 보기 좋다.
이 사진도 좋다. 눈밭, 소나무, 푸른 하늘이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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