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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수원박물관 야외 유물과 유적 관람 소감

by 仲林堂 김용헌 2020. 1. 19.

퇴직자로 직업이 없는 사람으로 서 하루 하루가 휴일이 아닌 날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오랜 직장생활을 해서 평일과 휴일은 크게 틀리지는 않지만 평일은 일하는 날, 휴일은 노는 날이라는 생각이다. 


오늘은 휴일이다. 특히 오늘은 할일이 없다 오전에 논어 제5장 3-7편 강독하고 나서 오후에는 오랫만에 수원박물관에 걷기 운동하며 관람하러 나갔다. 집에서 2시에 출발하여 병무청 사거리-화서문-장안문-방화수류정-수원시평생학습관-구 검찰청 앞을 지나 3시 13분에 수원박물관에 도착했다. 


야외 전시물을 관람하고 먼저 수원시역사박물관하고, 수원서예박물관은 자세히 보지 못하고 몇 작품만 간단하게 보고 나왔다. 올 때는 버스를 탔다.


박물관 입구에 맨 먼저 만나는 유물이 천하대장군이다. 이곳 천하대장군은 이름이 남방수귀천하대장군(南方遂鬼天下大將軍)이다. 남쪽에 귀신을 따르는 대장군이라는 이름이라 좀은 어색하다. 수괴(首魁)가 더 무섭지 않을 가 생각해본다.


우측 돌탑은 서낭당이다. 서낭당도 우리의 전통문화다.


선정비, 불망비이다. 화성박물관에도 많은 선정비와 불망비가 있다. 이곳 선정비는 대부분 고종 때 유수를 한 사람들의 선정비나 불망비이다. 옛 관아에 가면 어는 곳이나 많은 선정비를 볼 수 있다. 정말 정치를 잘 했으며, 잊을 수 없게 백성을 다스렸느냐? 의문이다. 비석을 세울만한 관리도 있었겠지만 백성의 고혈을 짜낸 악덕 관리가 더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하나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퇴임하고 떠나는 이들에게 아부하는 아첨비석이 아닐가?



무덤 앞에 세우는 석물이다. 문인석, 동자석, 묘비, 망주석이 있다.


약사불이다. 친근한 할머니 얼굴을 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인력을 안되면 부처나 귀신에 빌었다.




충신으로 나라를 위하여 의롭게 죽은 사람이나 효자, 열녀 등을 칭송하기 위하여 마을 앞에 세우는 정려다. 위 정려는 아래는 승정원 우승지를 한 유태명(柳泰明)의 효자정려이고, 아래는 호조참판을 역임한 유의(柳誼) 효자정려이다.


부사 이시백의 선정비다. 규모가 신도비와 같이 크고 훌륭하다. 그는 영의정까지 올랐으니 큰 인물이다. 선정을 베풀어 벼슬이 높이 올랐을 수도 있지만 우리 역사는 그렇지 못하면서도 탐관오리도 출세를 많이 했다.

 


금곡리에서 발견된 고인돌이다. 이 고인돌과 함께 여기산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유물이 수원역사를 알려주는 귀중한 유물이라고 한다. 이 고인돌도 크기가 크다. 기원전 2,000-3,000년 유물이라고 하니 4-5,000년 되었다. 돌의 크기와 무게를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움직일 수 있었을 가 추측한다고 한다. 그 고인돌의 크기로 무덤에 묻힌 사람의 능력을 평가한다고 한다.

 

 연자방아다.


수원박물관 안쪽에 있는 건물이다. 수원박물관 안 2층으로 들어가면 좌측은 서예박물관이고, 우측은  수원역사박물관이다.


수원박물관 밖에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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