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원화성

늦가을 서북공심돈 야경

by 仲林堂 김용헌 2019. 11. 21.

억새가 있는 서포루에서 11월 20일 16시 44분 촬영한 후 야경을 찍으려 북포루로 장소로 옮겼다. 이곳은 일몰 후 붉게 물든 서쪽 하늘과 함께 서북공심돈이 잘 보이고, 북포루도 촬영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날 일몰 후 하늘은 기대와 달리 붉은 색이 거의 없었고, 구름도 없어 좋은 그림을 잡을 수 없는 여건은 아니었다. 그렇게 운 좋은 날은 다음 기회에 기대하고 지금 여건에 최대로 맞췄다. 잠시 조명이 들어 오고 어둠이 있을 때를 기다린 후 단풍이 있는 서북공심돈 야경 사진 촬영에 들어갔다. 그렇지만 단풍이 역광이라서 쉽지 않았다.  


서북공심돈과 함께 북포루 야경 사진을 올린다. 마지막으로 야경사진으로 촬영 시간이 지났지만 서북공심돈과 함께 화서문을 촬영했다.

 

북포루에서 본 서북공심돈이다.


우측편에 나무를 보이지 않게 하고 성벽을 중심에 넣고 촬영했다.


나무가 보이고 배경에 아파트는 잘 보이지 않는다.


나무를 넣고 촬영했다. 나무 사이에 서북공심돈이 보인다. 나무 둘레에 벤치도 보인다. 하나 아쉬운 것은 벤치에 사람이 없다.


북포루이다. 야경 사진으로 주변이 너무 환하다.


북포루 야경이다. 하늘이 어둡다. 야경 사진촬영 사간이 좀 지났다.

 

북포루 야경이다.


서북공심돈과 화서문이다. 이 사진도 야경 사진으로 촬영시간이 늦다. 하늘이 어둡다.


이곳이 사진 촬영 장소로 좋은 곳이다. 서북공심도 멋지고, 화서문도 볼만하다.  이 곳은 정조께서 신하들과 함께 지금으로부터 222년전인 1797년 음력 1월 29일 찾은 곳이다. 그 때 정조는 여러 신하들과 함께 화서루(지금은 화서문)을 지나 공심돈(서북공심돈)에 이르러 "공심돈은 우리 동국 성제(성제)에서 처음으로 있는 것이니 여러 신하들은 마음 껏 구경하라"고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