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으면 누었다가
바람이 멈추면 일어서고
거친 땅이라고 불평 하나 없이 주는 대로 먹으며 살았다.
흰손수건 흔들며 오가는 이에게 외로움 달랬줬던 너
이제 할 일 다 마치고
왼 몸을 다 불태우며 마지막 하나 선물을 남기며 가고 있다.
아래 사진은 11월 10일 오후 촬영했다.
화성 서북각루 옆 서일치 성밖이다.
서일치에서 서포루 방향이다.
정조대왕동상이 근처 팔달산 둘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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