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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山金氏 판교공파

개령현감공 세일사 봉행

by 仲林堂 김용헌 2019. 11. 9.

개령현감공(휘 김극흔) 세일사가 11월 9일 10시 30분부터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충남 계룡시 농소리 산 8 개령현감공 묘소에서 그 후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초헌은 차종손인 김일중, 아헌은 영언 일가, 종헌은 용현, 축은 영문 일가, 집례는 본인, 진설은 종수 일가, 집사는 용남 일가와 용준 일가가 각각 맡았다. 


오늘 제례에는 필수, 용득, 용산, 용준, 희중 등 6명, 영암에서 용윤과 용현, 전의에서 영문과 영언, 연산에서 종수, 용성 도유사, 용남, 용준,  용만 등 5명, 논산에서 용헌이 참석했다. 


제후공사로 정기총회가 계룡시내 한 음식점에서 제례참석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먼저 용성 도유사께서 참석하여 주신 일가 여러분에 감사하다고 하면서 올해는 참석자가 작년보다 적지만 앞으로 주위에 계신 일가 여러분과 함께 참석하기바란다. 그간 도유사로 역활을 충분히 못했다면서 영모재종중 도유사를 맡고 있는 관계로 도유사직을 사임하겠다고 했다. 그 후 영언 재무유사의 종무보고와 결산보고, 2020년도 예산(안) 안건 심의가 있었고, 원안대로 이의 없이 결의했다. 그 후 용헌 판교공종중 상임고문이 임시 의장으로 추천되어 임원개선 회의가 진행되었다. 종수 일가께서 영언 재무유사를 도유사로 추천했고, 다른 추천자가 없어 용헌 사회자는 박수로 의결해줄 것을 요청했고 전원이 박수로 결의했다.


개령현감공은 판교공(휘  김경광)의 둘째 아들로 성종 때 1477년에 출생하여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성환도의 찰방과 상의원 직장과 사헌부 감찰을 두루 지냈고 중종 정해년에 개령현감이 되어 정사를 공평하게 폈다. 개령고을은 큰 길 곁에 있어 왕래하는 관장의 응접이 많아 여러 차례 사직하고자 했으나 윤허를 받지 못하다가 임전년 정월에 병에 걸려서 사직하고 고향에 돌아온지 달포만에 돌아가셨다.


개령현감공 묘소이다.



잘 차린 제상이다.


떡, 두부, 탕, 적 등 잘 차린 제수다.


상석 앞에 사참례자들이 서립해 있다.

 

문인석이다.

제례를 마친 후 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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