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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태안, 곡부, 칭따오)

공묘 관람 후 잃어버린 사람을 찾다.

by 仲林堂 김용헌 2019. 6. 4.

공묘 관람을 마치고 일행은 공부 근처 운전기사가 예약한 식당으로 갔다. 이 식당은 공부에서 100미터도 안되며 우리일행이 이날 밤 묵을 취에리호텔 옆에 있었다. 식당에 도착하여 인원파악을 해 보니 5사람이나 없었다.

 

나는 이분들을 찾으러 나섰다. 바로 한 분으로 전화가 왔으나 이곳 지리에 밝지 못하여 어느 지점인가 통화를 했지만 알기가 어려웠다. 이 분은 전화통화가 되니 걱정은 바로 찾을 수 없으나 걱정은 안되었다. 차후 찾겠다하고 나머지 네 사람을 찾아 공묘의 만인궁장 정문으로 갔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없었다. 그 때 전화가 걸려 왔다 끊어졌다. 다시 내가 전화를 하니 내가 찾는 행방 불명된 사람 중 한 분이었다. 다시 그 분과 통화하니 '셔틀버스에서 하차한 곳에 있다'고 했다. 약 5분을 걸어 하차한 그 곳에 도착하니 두 분이 향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계셨다. 두분을 찾았으니 다행이다. 다시 만인궁장 정문으로 돌아 오니 혼자 한 분이 나무 그늘 아래 있었다. 

 

이 분들은 대성전에서 사진 촬영하고 관람이 끝난 것으로 생각하고 정문으로 돌아 왔다고 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대부분 일행은 대성전 뒤에 있는 침전과 성적도를 관람하고 동로를 통하여 동문을 나왔다. 나는 가이드로 서 공묘 입구에서 전원집합한 가운데 관람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지만 전달이 잘 안된 것 같다. 

 

반갑게 헤어졌던 3분을 만나 동문으로 행해 오는 중에 다시 우리 일행을 찾고 있는 통화를 했던 한 분과 다른 한분을 만났다. 헤어졌던 분들과 식당에 도착하니 다른 분들은 이미 식사가 끝났다. 늦게 도착하여 서둘러 점심 식사를 했다.

 

우리 일행 중에는 연로한 분이 많아 로밍을 하지 않아 전화가 있어도 통화를 할 수 없어 떨어진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 가이드의 말을 듣지 않고 스스로 스스로 예측하여 행동하여 이런 해푼닝이 발생한 것이다. 한동안 걱정을 했지만 헤어졌던 사람 모두 찾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산동성여행 안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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