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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팔달산에서 만난 벚꽃

by 仲林堂 김용헌 2019. 4. 12.

벚꽃하면 진해를 떠 올랐으나 지금은 전국 어디를 가나 벚꽃이다. 내가 사는 수원에도 벚꽃이 몇 군데 유명하다. 그 중에서 도청 뒷길이 유명했으나 지금은 광교산에도 있고, 옛 농진청 가로수길도 볼만하다. 팔달산에도 많지는 않으나 그래도 볼거리는 된다.


고목에서 피는 벚꽃은 나무가 우선 크니 좋고, 검은 가지와 흰꽃이 대비가 되며 어울려서 좋다. 아름다운 벚꽃은 어떻게 감상하는냐도 중요하지 않을 가? 오늘은 배경을 생각하면서 이쁜 모습으로 잡아 보려고 했다.


아래는 녹색이고 위는 하얀 벚꽃이니 대비가 된다. 그 중간에 분홍색 진달래가 선을 긋고 있다.


하얀 선물을 매달고 있는 벚나무 오늘은 천사다.

 

녹색 바탕에 흰 천사가 하늘 가득하다.

 

뒷 배경에는 화성이 있고, 벚나무가 활짝어 있고, 꽃 구경하는 사람들이 지나고 있다.

활짝 꽃이 핀 벚나무 아래에 개를 끌고 한가롭게 거니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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