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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성균관 2019년도 정기총회 개최

by 仲林堂 김용헌 2019. 3. 27.

성균관(관장 김영근) 2019년도 정기총회가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 성균관 유림회관 대강당 3층에서 300여명의 임원 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개회, 성원보고, 국민의례, 문묘향배, 표창장 수여, 성균관장 인사,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안건심의는 2018년도 성과보고 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 및 결산 의결, 종헌 및 제규정 개정의 건, 사정위원회 위원 임명 동의,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심의가 있었다.


김영근 관장은 참석대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간단한 인사가 있었다. 이날 이목을 끌었던 것은 감사보고였다. 김두호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문제가 되는 토지보상금을 전용사용했고, 2016년도, 2017년도 감사보고에서도 지적되었고, 사용내역에 대하여 관장이 조사 후 공개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현재 성균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림회관은 2021년도 철거예정이라고 보고 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타 토의사항에서 본인은 다음과 같은 건의를 했다.

"성균관은 수원향교보다 출입하는 사람이 적다. 그 이유는 사업예산이 없기 때문이다. 성균관은 현재 유교활성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고보조사업을 지원받고 있으나 이 모두 지역 향교와 서원 30여개소에 위탁하여 집행하며, 하나도 성균관에서 사업예산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성균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관부 보조사업 중 전부 향교나 서원에 줄 것이 아니라 하나는 성균관에서 맡아 하기 바란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청, 구청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사업에 응모하는 등 성균관장은 외부로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성균관장은 한 질의자가 성균관은 불협화음만 들리며 되는 일이 없다고 지적하자 성균관장은 관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는 소송이 끊이지 않았으나 취임 후부터는 모함하는 괴투서로 그칠 날이 없다면서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성균관장은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지금까지 성균관은 어떤 사업도 추진한 바 없는데 과연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가 의문이 든다. 성균관장은 나의 질의를 인식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 든다.

김영근 성균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대위원들이다.


다른 각도에서 본 회의 참석 대위원의 모습이다.


뒤에서 본 회의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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