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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망료례 때 헌관, 축관, 알자, 집례의 거동의

by 仲林堂 김용헌 2019. 3. 13.

문묘에서 제례 때 거동하는 예법은 잘 모르는 경우가 흔하다. 지난 3월 6일 성균관 석전교육원 졸업 및 입학식 고유례가 있었다. 그 때 성균관 제관과 집사의 거동 예법을 촬영했다. 그 중에서 망료례 때 헌관, 축관, 알자, 집례의 행동 요령을 촬영했으며, 그 사신과 함께 풀이한다.


집례가 "알자인초헌관예망료위북향립"이라고 창홀하면 알자는 헌관을 인도하고, 찬자는 축관을 인도하며, 그 뒤를 집례가 따르며 망료위로 간다. 망료위는 대성전의 서쪽에 있다.


망료위에 도착하면 헌관은 북향하여 망료위 앞에 서 있고, 알자는 헌관의 좌측 한 발 뒤에 서 있는다. 축관은 폐비그릇을 찬자(맨 좌측)에 주고, 축문을 꺼낸다. 이 때 집례는 작은 소리로 창홀한다.

 

축관은 축문에 불을 붙인다.


축문이 불 타고 있다.


축문이 반쯤 타면 축관은 삽으로 흙을 떠서 불이 꺼지도록 흙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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