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석정 관람 후 경주 시내에 있는 대릉원주차장에 주차하고 천마총과 미추왕릉을 방문했다. 나는 10년전쯤 천마총을 방문하여 인상이 깊었고 첨성대도 같이 볼 수 있어 이곳으로 일행을 안내했다. 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이다.
천마총은 1973년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발굴하여 신라금관 등 11,5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그 중에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 그림이 나와 이 무덤을 천마총(天馬塚)이라고 이름부첬다. 현재 무덤 내부를 모형으로 만들어 관람객이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전시실 앞쪽에는 무덤의 원래 모습을 재현해 놓았고, 뒷편에 주요 부장품을 전시하고 해설을 해 놓았다.
천마총 발굴을 하게된 목적은 천마총 옆에 있는 황남대총 발굴 전에 사전조를 하고자 발굴하게 되었다. 황남대총에서 금관 등 많은 문화재개 출토되었지만 천마총에서 더 많은 만여점의 유물이 나왔다고 한다. 천마총 관람 후 돌아 오는 길에 미추왕릉을 찾았다.
경주 왕릉 고분이 담이나 울타리가 없는데 유독 미추왕릉만이 앞쪽에는 담이 있고 옆과 뒤편에는 울타리가 있다. 미추왕은 김알지로부터 나왔고 신라 김씨왕 중 초대 왕으로 경주김씨의 시조라고 이곳 간판을 보고 알았다. 광산김씨도 경주김씨 신라왕으로부터 분파되어 미추왕의 후손이 된다.
천마총 입구이다.
이번에 방문한 천마총, 미추왕릉, 첨성대 지도이다. 동궁과 월지는 우측 하단에 있고, 경주역은 상단에 있다.
무덤 모형이다. 유골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많은 유물은 고스란히 남아 있다. 백제 왕릉 내부는 하나의 방로 구성되어 공간이 있으나 이곳 신라 무덤은 공간이 없는 게 다른 점이다.
자작나무껍질로 만든 덮개가 보인다. 이 덮개의 가운데 하늘을 나는 말 그림이 있다.
측면에서 본 무덤 내부이다.
천마 그림을 크게 촬영했다.
천마 그림 모형이다.
말 안장에 있는 금 장식이다.
이 유물도 말에 있는 금 장식이다.
황람대총이다. 두개의 무덤이 겹쳐 있다.
울타리와 담이 처진 미추왕릉이다.
미추왕은 경주김씨의 시조이다. 광산김씨도 경주김씨의 분파로 미추왕의 후손이 된다.
제사 용 상석이 있다.
돌로 된 제의(祭椅)가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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