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 향 논산시 부적면 가마들에서 겨울 풍경

나의 고향은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인리 서반이이다. 내 고향 마을은 벼농사 짓는 들판에 있다. 원래는 뒤에 얕으막한 산이었으나 그 산을 모두 논으로 만들어 사방이 논이다. 예전에는 반듯한 큰 길이 없었다. 지게지고 다니는 작은 길은 지름길로 갈 수 있지만 우마차(소구르마)를 끌고 가려는 길도 적었다. 서반이 마을에서 광석면 말머리 마을 가기전에 있는 홍해부리에 소구르마로 가려면 가마들로 돌아서 갔다. 가마들에 우리 논이 7마지기반 짜리가 있었다. 그 논이 있던 곳이 이번에 찾은 딸기하우스이다. 

딸기하우스 사방이 논이다. 북동쪽 방향으로는 계룡산이 보이고, 북서쪽으로는 아버지께서 살으셨던 말머리 동네 뒷산이 보였다. 동쪽으로는 덕평리이고, 남쪽으로 나의 고향 마을 서반이가 있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산이 계룡산이다.

서쪽으로 지밭 동네가 보인다.

북쪽으로 보이는 산이 아버지가 살으셨던 말머리 마을 뒷산이다.

서쪽으로 덕평리 마을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