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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영인산 "시련과 영광의 탑"

by 仲林堂 김용헌 2018. 12. 19.


영인산수목원을 12월 18일 방문하여 깃대봉으로 오르는 도중에서 "시련과 영광의 탑"을 구경했다. 이 탑은 1998년 8월 14일 준공했다. 높이 24m 둘레 26m의 양기둥탑과 길이 12m 높이 1.6m의 10폭 병풍식에 민족의 서사시를 새겨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드높였다. 시비 8억6천여만원을 투입, 94년 12월 28일 기공식을 갖은 이래 5년여의 난공사 끝에 그 위용을 드러내고 정상에 우뚝솟은 것이다.


이 탑은 전체적으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유동적인 형상으로 생기와 진취성, 상징성을 갖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기단위의 탑은 빈번한 외침의 고난과 쓰라린 과거로 험난한 파도를 표현하고자 했으며 중단부에는 고난을 딛고 땀흘려 일하여 이룩한 결정체로 다이아몬드 형으로 표현하여 세계 속의 뻗어가는 조국을 형상화했다. 또한 탑의 상부는 세계를 향한 +자형으로 동서남북으로 뻗어 미래와 세계를 향한 조국의 힘찬 기상을 나타냈다.


영인산의 봉우리에 건립은 남다르며, 흔하게 볼 수 없는 대형 조각품이고, 이 탑 건립을 기원하면서 쓴 글이 명귀라고 할 수 있어 별도로 사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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