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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교산 시루봉 올라 뒤 돌아 본다.

by 仲林堂 김용헌 2018. 11. 27.

청산회 회원과 같이 중국발 황사가 잔뜩 낀 11월 27일 광교산 하광교 종점에서 09시 50분 출발하여 절터를 지나 억세밭에 11시에 도착했다. 잠시 쉬었다가 시루봉에 11시 23분에 도착했다. 기념사진을 찍고 쉬었다가 11시 44분 노루목부터 하산했다. 광교종점에 도착하니 12시30분이었다. 


광교산 시루봉에 올라 뒤 돌아 본다.


하광교 13번 버스 종점

하늘에는 잔득 미세먼지가 껴 있다.

그럼에도 광교산은 등산객을 부른다. 


동행은 딱 세 사람

친구가 되어 도란 도란하며

서로의 거울이 되며 간다.    


두 발은 미세먼지를 뚫고 나간다.

사방댐 연못을 지나 절터코스로 꺽는다. 

이 때부터 오르막의 시작 

앞 사람의 발만 보고 한 발 한 발 따라간다. 


땀방울은 가슴에 맺히고

점점 발걸음에 힘이 빠진다.

그렇지만 끈질기게 한 걸음 한 걸음 오르자 절터가 보인다.


잠시 절터에서 목을 축이고

다시 오르막

억새밭 능선까지는 8부능선 400미터

앞만 보고 오른다.


이제부터 정상 시루봉까지는 능선

시야가 멀리 간다. 

드디어 정상인 시루봉이다.  

지나 온 길을 돌아보니 땀을 흘린게 보람이라!


이제 하산

경사가 심한 지름길인 노루목 길이다.

내려가는 길은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제 종점이 멀지 않았다.

단풍 구경도 하면서 즐기면서 가자구나!



오르막은 끝나고 능선이 시작하는 억새밭이다.


광교산 시루봉 582m 정상이다.


하늘에는 미세먼지가 잔뜩끼었다.


맑은 날에는 남산타워가 보이는 방향이지만 오늘은 전혀 보이지 않고, 가까이 있는 경기방송송전탑만 보인다.


토끼재로 하산하고 있다.


 사방댐 연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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