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 유림 일행과 함께 2018년 10월 25일 오후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8 금성관을 찾았다. 금성관은 나주목의 정청(政廳: 정치를 하는 곳)이다. 이곳은 정청의 객사이다. 객사란 관찰사가 업무를 보는 곳이며 중앙의 사신이 묵는 곳이기도 한다. 또한 정청에서는 궁궐례도 행했었다. 궁궐례란 궁궐이 멀리 있어서 직접 궁궐에 나아가서 왕을 배알하지 못할 때 멀리서 궁궐을 바라보고 행하는 예이다. 나주목은 전라남도를 관할하는 관찰사가 근무하는 곳으로 이곳은 지금의 전남도청과 같은 곳이다.
금성관은 나주목사 이유인이 1487-1489년 근무할 때 건축했다. 이 후 중건을 여러 차례 했고, 2004-2008년 서익현과 동익현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금성관의 문인 망화루로 일행이 입장하고 있다.
금성관의 옛 지도와 해설이다.
나주목 관아에 있는 건물이다.
금성관 내삼문이다.
금성관 입구에 들어서면 서쪽에 많은 비석이 있다.
전면에서 본 금성관이다. 가운데 팔작지붕 5칸 건물이 있고, 동쪽에 동익헌과 서쪽에 서익현이 붙어 있다. 동익현과 서익현은 근래 복원했다.
측면에서 본 금성관이다.
다른 측면에서 본 금성관이다.
서익현이다.
금성관 본관이다.
들어 올릴 수 있는 쪽문이다. 문양이 정교하다.
금성관 현판과 그 주변 건축물이다.
금성관이라고 쓴 현판 글씨가 잘 모르지만 명필로 보인다.
금성관 안내 게시판이다. 건물이 커서 보물이라고 생각했으나 근래 복원을 해서 그런지 급이 낮은 도 지정문화재이다.
동익헌인 벽오헌 내부이다.
벽오헌 현판이다.
관아인 금성관으로 들어 가는 3도이다. 판석이 울퉁불퉁하다. 조심하여 걸으로고 울퉁 불퉁 만들었다고 한다.
금성관 옆에 있는 정수루이다. 북을 놓아 억울한 사람 불을 치라고 하는 신문고 역활을 하는 곳이 아닌가 쉽다. 아니면 성문이 열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인가?
정수루 아래에 있는 나주관찰부라는 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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