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는 물러가고 이제 초가을 날씨이다. 오늘(9월 6일)은 오전부터 구름이 많더니 오후에는 잠시 소나기가 내렸다. 해질녁에 창밖을 보니 노을이 좋았다. 서둘러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 서호로 갔다. 구름다리에 올라서니 집에서 본 노을은 벌써 가버렸다. 이왕 나온 걸 돌아 갈 수도 없고 해서 서호 제방으로 가니 해는 여기산으로 넘어로 간지 얼마가 되어 노을이 잘 보이지 않았다. 여기산 남쪽 편으로 옅게 노을이 있었다. 제방을 따라 가면서 따스한 칼라를 잡았다. 기대에 못미치지만 여기에 몇장 올린다.
서호제방에서 본 여기산 일몰이다. 구름이 띠를 이루고, 여기산 위에 있다.
서호제방에서 본 수원역 방면 모습이다.
어둠이 깔린 후 서호제방에서 본 수원역 방향 야경이다.
'축만제(서호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기산 일몰을 우연히 낚다. (0) | 2018.09.10 |
---|---|
초가을 맑은 날 서호의 여명 (0) | 2018.09.10 |
한 여름 밤 서호 저녁 노을 (0) | 2018.08.16 |
조금 보여준 서호의 저녁 하늘 (0) | 2018.07.03 |
2018년 사월 서호의 벚꽃 동산 (0) | 2018.04.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