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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북유럽

어렵사리 모스코바 공항에 도착하다.

by 仲林堂 김용헌 2018. 7. 16.

인천공항에서 7월 4일 12시 50분 탑승하여 프랑크루르트에 그날 오후 15시 15분 도착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나의 항공표는 인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프르트이다. 그날 최종 목적지인 모스코바까지 가는 표가 아니였다. 왜 가이드는 최종목적지인 모스코바로 항공표와 탁송표를 발급하지 않았나 모르겠다. 이 표만으로는 화물을 프랑크프루트에서 찾아야 한다.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짐을 찾아 그날 하루 숙박을 하는 모스코바로 보내야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그는 짐을 다음 기착지인 상트페테르브르그로 보낸 것이다.


그런데 우리 가이드는 이 표를 가지고 모스코바공항(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짐을 찾게 해 달라고 현지가이드에 부탁했다고 했다. 나의 생각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요청한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나의 비행기 티컷이다. 항공회사가 ASIANA AIRLINES(아시아나항공), 비행편명(FLIGHT)이 OZ541이고 04JUL 18(2018년 7월 4일), From(부터)이  SEOUL/ICN(서울/인천), To(까지)가 FRANKFIRT/FRA) (프랑크푸르트), DEP·TIME(출발·시간)이 12:50(12시 50분이다.


나의 수화물표이다. 나의 이름이 나와 있고, 그 아래에 나의 수화물 번호와 무게가 표시되었고, 형광펜으로 쓴 탁송지가 FRANKFURT로 되어있다. 이 짐은 도착지가 프랑크푸르트로 되어 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4사람이 짐이 나오지 않았다. 짐을 탁송하면서 여권에 붙여 주는 화물표를 잘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것은 나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러시아 가는 항공권이다. 모스코바공항 터미널 2로 가며 항공사는 러시아항공 AEROFLOT이고 항공편은 SU2305H이고 날자와 시간은 7월 4일 22시 25분이다.


환승 비행기를 타려고 7시간을 이곳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기다렸다.



멀리 갈 수도 없는 시간이라고 공항 밖을 보니 많은 차량이 주차하고 있었다. 거의 독일차이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좋은 차는 보이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공항 출국장 앞 모습이다.


택시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도 택시 타는 손님이 많지 않은 듯했다.


우리가 타고 갈 Aeroflot SU2305H편은 아직 시간이 안되어 나오지 않았다.


공항대합실에서 이목을 끄는 벽면이다. 그림이 아니라 실제 풀이 자라고 있었다.


출국장 앞 화분에 꽃이 피어 있어 사진을 찍자 한 분이 와서 말을 걸었다. 이 꽃은 독일에 흔하다고 했다.


접사렌즈로 꽃을 잡아 보았다. 이번 여행에 접사렌즈는 단 이곳에서 한번 사용했다. 사진을 여유롭게 찍을 시간이 없었다. 정신 없이 따라 다녀야 하는데 한 가롭게 사진 촬영이 안되었다.


프랑크프루트에서 22시 25분에 이륙했지만 낮이었고, 러시아공항 착륙하기 얼마 전에 해가 뜨고 있는 징조인 여명이 보였다.


모스코바 공항에 이륙하기 전 모스코바의 야경이다.


모스코바공항에 내려 상트페터르브그크로 보낸 짐을 3층으로 올라가  현지가이드의 안내로 짐을 찾는다고 했지만 짐을 찾을 수 없었다. 괜히 시간만 보냈다. 밖으로 나오니 날이 완전히 새 밝았다. 직항으로 오면 그날 오후 일찍 도착했을 것을 24시간이 고생하면서 도착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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