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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봄비가 꽤 내린 후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야경

by 仲林堂 김용헌 2018. 5. 20.

지난 5월 11일 수원에 봄비가 꽤 내렸다. 그 후 이틀이 지났지만 화홍문을 지나는 수원천에 평소보다 많은 물이 흘렀다. 화성행궁 광장에서 잠시 들렸다가 화성박물관부터 화홍문까지 수원천을 따라 올라가면서 사진을 촬영했다. 화홍문 촬영때까지는 야경의 하늘이 푸른색으로 좋았으나 더 욕심을 부린다면 하늘에 구름이 있으면 좋으련만 거기까지는 못미쳤다.


화홍문이다. 화홍(華虹)의 홍(虹)은 무지개를 뜻한다. 물이 많이 내리면 7개의 수문 위로 무지개가 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화홍문 수문으로 흐르는 냇물은 광교산에서 발원한 수원천이 흐른다.

 

좌측은 화홍문이고, 우측은 방화수류정이다.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이다.


사진사들이 화홍문 아래 수원천의 작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촬영하고 있다.


방화수류정이다.


화홍문과 용연의 위에 있는 정자로 이곳에서 흐는 물이 버들나무를 따라 가면 사도세자의 릉이 있는 융릉까지 간다하여 이름을 방화수류정이라고 붙였다고 한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방화수류정의 마루에 올랐다. 사방의 시야가 터 전망이 좋다.


방화수류정에서 장안문(북문)으로 난 화성 성곽의 야경이다. 장안문이 가운데 보인다.


방화수류정 앞에서 본 화성 성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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