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한국농업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다. 정조대왕은 1799년 수원 화성을 건설한 후 군량미 조달을 위하여 축만제를 건설했다. 일제는 그 후 107년 후 조선을 침략하고 수리시설이 되어 있는 이곳 축만제 아래에 한일합방 1년 후 1906년 6월 15일 권업모범장을 세웠다. 권업모범장은 해방 후 농사원으로 이름을 바꿨고, 5.16 후 농촌진흥청이 되었다. 한편 수원시 서둔동 권업모범장 옆에 수원고등농업학교를 세웠고, 이 학교는 해방 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이 되었다. 그 후 1990년대 말까지 수원에서 있었으나 지금은 서울대학교 본교가 있는 관악캠퍼스로 이전했다.
나는 3월 5일 비개인 오후 서호공원에서부터 한국농업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농민회관, 농촌진흥청, 서울대학교 농대에 갔고, 삼남길을 따라 서호천변을 걸으며서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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