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김유향 책자 발간에 대부분의 사진을 직접 촬영했으나 몇 점은 인터넷에서 무단 복제한 것이 있고, 또 몇 점은 "광산뉴스"제공 사진을 사용했으나 오래 전 사진을 품질이 떨어져 모든 사진을 직접 촬영한 것만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촬영 지역은 홍성, 계룡, 논산, 정읍, 순창, 무주, 안동, 봉화, 괴산, 용인, 양평, 군포로 여러 지역에 걸처 있다. 촬영일자는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로 4일로 잡았다. 오늘 새벽에 출발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당초 오늘 계획은 홍성과 계룡에서 촬영하고 대전 동생집에서 숙박을 하고, 내일은 논산, 정읍, 순창, 무주까지 하고 안동에서 숙박할 계획이었다. 1시반에 수원에서 출발하니 좀 촉박했다. 오늘 오전 중에 전화로 안내할 사람을 소개받았다.
홍성군 서부면 이호리에서 이호공 김만균 묘를 안내해 주실분 전화번호를 세중 허주공파종중 총무로부터 받았다. 그는 김창수씨로 묘소를 관리한다고 했다. 수원역 근처에서 13시 25분 창수씨와 통화를 했다. 그러나 홍성에 가 있어 오늘을 만날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전화로 안내받겠다고 하고 네비를 찍고 차를 몰았다.
차는 홍성IC에서 나와 서산 간척지 방조제 길로 안내를 했다. 카카오톡네이비에 서부농협을 찍은 줄 알았으나 실제는 서부농협 광리지점을 찍었다. 농협 앞에서 세 사람이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어 이호공 김만균 묘소를 여쭸으나 모른다고 했고, 안으로 들어가 다시 물으니 역시 모른다고 했다. 창수씨에게 전화를 하니 면사무소에 있는 농협으로 가서 감리교회로 가라 했다. 다시 약 3km달려 서부면사무소 앞에서 농협은 잘 보이지 않았다. 파출소가 근처에 있어 감리교회가 어디냐 물었으나 모른다고 했다. 세번을 지나는 사람에게 감리교회가 어디냐고 물었으나 모른다고 한다. 서부농협본점에 주차를 하고 감리교회를 물었으나 역시 모른다고 한다.
큰 느티나무 앞에서 전화를 다시 창수씨께 했다. 느티나무가 있는 골목으로 가면 된다고 한다. 백여미터를 걸어 올라가니 교회 십자가 보였다. 다시 내려와 차를 끌고 교회 앞에 주차를 했다. 둘러보니 옆쪽에 큰 묘가 하나 보였다.
드디어 찾았다. 묘는 근래 사초한 것으로 보였고, 문인석과 무인석이 컸다. 이리 저리 사진을 촬영했다. 직접 안내 없이 전화 통화로만 찾는 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도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홍성군 서부면 서부농협에서 이호2길로 올라가 서부감리교회에 주차하고 걸어서(점선) 좌측편에 4-50m가면 찾을 수 있다.
이호공 김만균의 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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