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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山金氏 이야기

광산김씨허주공(휘 김반) 세일사 봉행

by 仲林堂 김용헌 2017. 11. 29.

광산김씨허주공파종중(도유사 김현중)1129(1112) 맑은 날씨 속에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선비촌 허주공(휘 김반) 묘소에서 100여명의 후손이 참가한 가운데 정유년 허주공 세일사를 봉행했다.  

 

초헌관에 선원 종손(남원부사공파), 아헌관에 성순(창주공파), 종헌에 용만(도헌공파), 집례에 선민(충정공파), 축에 철수(충정공파), 진설에 선익, 명순, 용권, 선문, 집사에 달순, 선대, 선일이 각각 맡았다.

 

세일사 후 재실인 술선재(述先齋)에서 다 같이 점심식사를 하면서 현중 도유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세일사에 참석한 종인 여러분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곳 선비촌에 충정공(휘 익겸)의 재실, 문충공(휘 만중)의 정려와 서포 김만중선생 문학비, 허주공의 부인 연산서씨 정려, 예조판서 겸 대제학 (휘 진규)의 부인 영일정씨의 정려가 있으니 둘러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허주공 김반은 사계 김장생의 아들이며, 신독재 김집의 동생으로 인조 때 대사성, 예조참판, 병조참판, 대사헌, 한성부우윤, 대사간, 이조참판 등 요직을 역임하였다. 그의 후손은 현달하여 김익희, 김만기, 김만중, 김진규, 김양택, 김상현, 김영수 등 7명이 대제학에 올랐다.


집례의 창홀에 따라 제례가 봉행되고 있다.


초헌관이 분향하고 있다.


초헌례에서 초헌관이 집사로부터 술잔에 술을 받고 있다.


축관이 독축하고 있으며, 모든 참사자들은 부복하여 듣고 있다.


아헌례에서 아헌관이 할아버지 잔을 내려 온 좌집사로부터 술잔을 받으려 하고 있다.


종헌관이 땅에 세번 술을 따르고 있다(三灌于地上).



선비촌에 있는 서포 김만중의 정려와 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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