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2일) 큰 아들네 식구가 찾아 와 수원시 당수동 시민농장에 나들이 갔다. 큰아들은 병원 근무로 같이 못했고, 큰며느리, 큰손녀 다연이, 작은손녀 지유, 그리고 집사람과 함게 했다. 비온 후 맑게 갠 초 가을날 햇살이 눈부시게 빛추고 있었다. 시민농장은 관람료도 없어 좋고, 아름다운 꽃을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이다.
예년에 비해 올해는 코스모스도 해바리기도 크지 못했다. 아마 8월초 가뭄이라 파종이 늦었지 않았나 본다. 그래도 수천 수만개의 꽃이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반긴다. 꽃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다. 꽃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본성이 선한 사람이라고 할만 해도 되지 않을 가? 그런 사람들이 찾는 농장에 나도 덩달아 착해지는 것 같다.
당수동시민농장 주소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당수로 130이고, 다음지도에서 검색하면 나온다.
좌측부터 작은손녀 지유, 처, 큰손녀 다연이, 큰며느리이다.
큰소녀와 작은손녀
다연이 5학년인데 쑥 컸다.
다연이다.
지유다.
처
주홍색 코스모스다.
손녀가 벌에 쏘일가 염려해서 업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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