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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성균관 전학에 임명되다.

by 仲林堂 김용헌 2017. 7. 28.

나는 지난 7월 26일 성균관장으로부터 성균관 전학(典學)으로 임명받았다. 성균관 임원에는 성균관장 1명, 부관장 25명이 있으며, 그 외에 이사와 같은 역활을 하는 임원으로 전인(典仁) 250명, 전의(典儀) 150명, 전학(典學) 200명, 사의(司儀) 10명, 사예(司藝) 10명, 총무처장 1명이 있다. 매년 성균관장과 총무처장을 제외하고 임명하고 있다. 이번에 나는 수원향교 추천으로 성균관 전학에 임명되었다. 


임명장 수여에 앞서 대성전에서 고유례를 올렸다. 고유례를 대성지성문선왕에게 이번 임원 임명을 보고하는 의식이다. 이번에 임명받은 전인은 20명, 전의는 60명, 전학은 62명으로 총 142명이다. 수원향교에서 이번에 추천받은 사람은 나와 이종진 장의다. 이번에 임원으로 임명된 사람은 대성전 앞에 서립하고, 성균관장이 헌관이되어 헌폐와 헌작을 올리고,  축관이 이번에 임원 임명을 보고드리는 축문을 독축하고, 폐백과 축문을 태우는 망료례를 행하였다. 


고유례를 마친 신임 임원은 유림회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임원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수여식 후 최성갑 교육원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번에 임원에 임명받는 임원은 성균관 대성전 앞에 서립했다.

축관이 폐백과 축문을 올려 들고 대성전으로 오르고 있다.  

내가 고유례 후 대성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근 성균관장이 임명장 수여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내가 김영근 성균관장으로부터 성균관전학 임명장을 받고 있다.

내가 임명장을 받은 후 성균관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대성전 앞에서 고유례 후 전학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는 앞줄 맨 끝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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