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여행/기타 외국여행

멕시코 유카탄반도 메리다에 가다(2007년 11월 25일)

by 仲林堂 김용헌 2017. 7. 11.

메리다는 카리브연안의 유카탄반도에 있는 인구 70만명이 사는 도시이며 마야 문명의 중심지이다. 마야유적지로 유명한 치첸이사와 우스말은 이 도시에 인근에 있다. 그 외에도 수많은 마야 유적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밀림 속에 살던 마야인이 지금은 이 도시로 흘러들어 와 많이 살고 있다. 해변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는 칸꾼이 여기에서 약 200km떨어져 있다.


Hayatt Regency Merida호텔 12층에서 바라본 메리다 시내 남쪽. 산하나 없이 끝없이 펼처진 평원. 저 넓은 땅이 참 부럽다.


Hayattt 호텔에서 남쪽방향으로 바라 본 메리다시내. 여기도 끝이 없는 지평선이다.


Hayattt호텔에서 북쪽방향으로 바라본 메리다 시내. 앞에 보이는 호텔은 홀이데이인이다.


메리다 다운타운 광장에서 일요일 오후 야외 공연에 많은 사람이 모였다.



멕시코 사람들은 춤이 생활의 일부라고 한다. 나이 먹은 사람도 눈에 많이 띤다. 이들은 놀면 끝이 없다고, 새벽까지 5시까지도 논다고한다.


이곳에는 좀 젊은 축에 있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공연이 중단되어 쉬고 있는 중이다.


메리다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우리나라의 예전 시골 교회와 비슷하다.


버스시내투어 관광으로 가 본 중국인 집이다. 관광버스에서 흘러나오는 방송은 이 집은 에니깡 후예들의 집이라고 한다. 에니깡의 후예로 우리나라 사람만 있는 줄 알았으나 중국인도 많이 온 듯하다. 에니깡이란 선박용 밧줄을 생산하는 큰 선인장을 재배하는 사람을 말한다. 우리나라 에니깽은 영국놈과 일본놈이 1905년 짜고 돈 많이 벌 수 있다고 사람들을 속어 모집하여 1303명이 배를 타고 오다 2명이 죽고 한명이 낳아 1302명이 도착했다고한다. 이 농장에 팔린 에니깽들은 돼지 우리 같은 집에서 살았으며 실제 노예 취급을 당했다고 한다. 지금 한국인 에니깡 후손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 메리다이며 이곳에 약 6,000명의 에니깡 후예들이 산다고 한다.

시내 중심가 로타리에 있는 조각. 한 아버지와 아들이 만든 조각작품이라고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