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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설 전날 찾은 화성행궁 앞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 관람

by 仲林堂 김용헌 2017. 1. 28.

수원 화성행궁앞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2월 15일까지 전시하고 있는 이억배 작가의 작품을 나의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 큰 소년 다연이는 미술을 좋아해서 좋은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안목을 넓혔지 않았을 가 싶다.

이억배 작가는 용인출신으로 수원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고 홍대 조소과를 나온 작가로 전공은 동화작가이다. 동화는 어린이에게 상상의 세계로 이끌며, 꿈을 심어준다. 닭띠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가지 닭 그림을 볼 수 있다. 닭은 그저 사람의 가축으로서 볼 수도 있지만 사람과 같이 좋은 것이 있고 싫어하는 것이 있으며, 유학에서 사람을 평가하는 仁義禮智信도 찾아 볼 수 있다.


그 외도 티베트에서 5대가 함께 사는 집을 찾아서 이들이 어떻게 살아가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렸다. 말타고 장가가는 신랑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힘쎈 장닭이다. 근엄한 풍채를 가지고 있다. 믿음직한 모습 "信"이고, 당당 의관을 갖추 禮이다.  


장닭 두마리가 팔씨름을 하고 있다. 편법 없이 바른 義로움이 있다.

 

불의에는 용서가 없는 의로움 義이 있으며, 싸움에는 지략 智가 있다.  



닭은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때로는 길 잃은 병아리를 기다리는 인자한 仁이 있다.


티베트에 어린이들은 양이 친구이며, 양은 어디로 가야 할지 잘 안다.  

5대 티벳트의 한 가족이 각자 맡은 바 있을 하고 있다.


열심히 살아가는 티베트 사람들의 모습이다.


티베트인들이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가고 있다. 문명이란 오염이 없는 순수한 모습이었으나 이제 한쪽에는 송전탑이 들어서 있다. 변화가 있음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나귀를 탄 신랑은 옹달샘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가지고 하나 나귀를 끄는 동자는 시간이 없다면 안된다고 나귀를 잡아 끌고 있다.


신랑은 큰 과일나무에서 과일을 따는 소년을 보고 같이 놀고도 싶으나 멀리 바라만 보고 지나치고 있다.


옛날 옛적에 할머니가 이웃 마을에 가고 있다.


명절날 제사 지내고 있는 모습이다.

손녀  지유와 손자 재훈이에게 집사람이 구연동화를 들려주고 있다.


재훈이가 생전 처음으로 연날리기를 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미술관 관람 전에 행궁앞에서 연날리기 놀이를 했다.

다연이도 생전 처음(?)으로 연날리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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