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창희)은 12월 10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경기도 불천위(不遷位) 발간 기념회를 경기도 35개 문중에서 400여명의 불천위 후손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 불천위(不遷位)의 역사와 현재,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었다. 불천위는 국가에 공훈이 있거나 도덕성과 학문이 높으신 분에 대해 신주를 땅에 묻지 않고 사당에서 영구회 모시면서 제사를 지내는 신위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아리수 민속공연단의 노래와 거문고 연주가 있었고, 윤여빈 경기학연구센터장의 사회로 35개 문중 내빈 소개, 조창희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필구위원장의 축사, 축하 떡(케이크) 커팅이 있었다. 조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책자 발간은 경기도 전통문화와 역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경기도 역사와 문화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한국국학진흥원 김미영 수석연구위원의 "불천위(不遷位)의 현대적 가치와 미래지향적 보존방안"에 관한 초청 강연이 있었다. 김위원은 현재 우리나라에 495 불천위가 확인되었으며,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청렴과 근검한 삶을 살았으며, 학생과 덕생을 쌓는 등 후세 사람들에 사표(師表)가 된다고 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경기도문화재단에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경기도 종가를 방문하여 불천위 144위를 조사하여 집대성한 보고서이다. 이 책자는 5권 1질로 구성되었으며, 그 내용은 생애, 불천위 성립과 배경, 제사, 종가, 입향 유래 등에 관하여 기록하였다.
기념회 홀 밖에는 박남박씨 문별공 서계 박세당 문중에서는 검소하게 차린 불천위 제사상을 시연했다.
이번에 발간한 경기도불천위 책자 1-5권이다.
아리수공연단이 민속 공연을 하고 있다.
발간 기념회에 참석한 경기도 불천위 후손들이다.
조창희 경기도문화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필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위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중 종손, 종부, 조창희 재단이사장 등이 떡 커팅을 하고 있다.
박남박씨 박남박씨 문별공 서계 박세당 문중에서는 진설한 불천위 제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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