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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간담회 개최

by 仲林堂 김용헌 2015. 10. 30.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유림활성화 간담회 개최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회장 송중섭)103011시 수원향교 회의실에서 유림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회장은 우리 유도회는 도의(道義) 천명과 윤리 부식(扶植)을 실천하고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대도를 선양하여 사회질서를 순화한다는 유도회의 목적에 아주 미흡하다면서 조직의 확대와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인성교육이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하나의 실천방법으로 예절 시연단(試演團)을 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토의한 주요 내용은 먼저 현재 젊은 유도회원의 참여가 많지 않다며 신규 젊은 유도회원 확보가 중요하다고 했다. 장의(掌儀) 중심이 아니라 일반 유림회원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교육은 공급자 중심이 아리라 수요자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젊은이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했다. 교육 내용은 사서(四書), 다도(茶道), 서예(書藝) 등이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또 하나 거론된 안건은 본회의 임원은 이교단체에 가입이 확인되면 자동적으로 그 자격이 상실된다는 조항이었다. 이 안건에 대하여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유교경서 어디에도 배타적인 내용은 없다며 유교는 누구든 수용하고 있다고 했다. 비록 타 종교인이지만 유교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럴 때 비록 현재는 이교도(異敎徒)이지만 장차 유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달리 반대하는 사람들은 타종교인은 유교에 해를 끼칠 수 있고 또한 이 규정은 이미 성균관의 규칙이라 상위 조직에 따라야 한다며 수정이 불가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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