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光山金氏 이야기

2015년도 재이북 선조 망제 봉행

by 仲林堂 김용헌 2015. 9. 20.

    2015년도 광산김씨 재이북 선조 망제가 대종회(회장: 김윤중) 주관으로 2015920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산 29-1 재이북선조망제단에서 전국에서 모인 400여명의 참배객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되었다. 덕중(德中) 대종회 고문의 집례로 초헌관에 대종회 고문, 대종중 부도유사, 문정공파 도유사인 용규(容圭)씨가 초헌관, 대종회 부산종친회 회장인 선명(善明)씨가 아헌관, 대종회 육영부회장인 중일(重壹)씨가 종헌관을 맡았고, 대축은 대종회 상임자문위원이며 성균관부관장인 정(金錠)씨가 맡았다. 나는 제례가 잘 진행되도록 돕는 찬자(贊者)를 맡았다.

 

   제례 봉행은 제수를 준비하여 찬을 차리는 진찬, 혼령을 모시기 위하여 향을 피우고 술잔을 땅에 붓는 강신, 모든 제관과 참배객이 인사드리는 참신,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 축을 읽는 독축,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 조상에게 묵념하는 숙사소경, 사신, 철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례가 끝난 후 용길 대종회 전례부회장의 사회로 제관과 축관의 인사 소개, 주요 참배객의 인사 소개가 있었고, 윤중대종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대종회장은 전국에서 먼 이곳까지 참석하신 모든 참배객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고, 통일의 씨앗이 될 수 있는 통일기금 출현에 참여할 것을 부탁하였다.

제례와 인사말이 모두 끝난 후 대종회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이번 제례에서는 팜프랫을 제작 참석자에게 배부하여 참배객들이 제례를 보다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대종회에서는 1976년부터 망제를 임진각 후원과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만취대에서 봉행해 오다 1983년부터 이곳 마정리에 이북에 계신 선조를 모신 망제단을 설단하여 매년 제례를 봉행해 오고 있다.

 

축망관이 독축을 하고 있다.

망제에 참석한 참배객이 독축을 할 때 무릎을 꿇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