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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山金氏 이야기

전국에서 모인 광산김씨 일가 42명 일본 여행 (대종회 종보 용)

by 仲林堂 김용헌 2015. 9. 11.

전국에서 모인 광산김씨 일가 42명 일본 여행

- 재일광산김씨 전용묘역 "영원(靈園)" 방문 등

 

대종회 윤중회장과 대종중 선술 도유사 등 전국에서 모인 광산김씨 일가 42명은 92일부터 5일까지 오사카, 나라, 교토, 벳푸, 후쿠오카 등을 방문했다. 이번 여행에는 서울 경기 이외에 제주도, 전남, 광주, 경남, 대구 등 전국에 있는 일가들이 참가했다.

 

첫날 92일 재일본 일가의 안내로 일본 나라현 헤구리(平群) 광산김씨 일가의 공동묘지인 "광산김씨전용 영원(光山金氏專用靈園)"을 방문하고 참배했다. 헌관은 윤중회장이 맡았고, 독축은 욱중 경기도종친회 회장의 아버지 용성씨께서 했다. 재일 광산김씨 일가들이 고향 땅에 묻히지는 못했지만 사후에라도 같이 보내자는 뜻으로 1960년에 조성했으며 수용 규모는 총 215기이며, 앞으로 25기가 남았다고 한다.

 

제례 후 우리 일행과 재일광산김씨친족회(在日光山金氏親族會)는 서로 인사말과 후원금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먼저 윤중 대종회 회장은 일본 일가들에게 감사를 표시하였고 뜻 깊은 행사라고 했다. 대종중 선술도유사는 미리 준비한 축사에서 친족 간 만남은 의미가 크다고 했으며 이런 기회를 마련한 일본일가와 대종회 윤중회장에 감사를 표시하였다. 일본 일가는 우리 일행의 방문에 감격하면서 방문을 환영하였고, 명석 재일광산김씨친족회 회장은 선조가 고생하시며 만든 영원을 후손은 잘 지킬 것이라고 했다. 일본 오사카에 있는 대판해성학원고등학교(大阪偕星學園高等學校) 이사장인 명홍 재일광산김씨친족회 상임고문은 점심 도시락을 제공했고, 수건을 선물로 주셨다. 이 날 헤구리 마을 주차장에서 영원까지 미니버스 대절은 재일교포인 인철(仁喆) 고문의 제안으로 친족회에서 준비하고 행식 전 친족회장께서 부담해주셨다. 윤중 회장과 선술 대종중 도유사는 후원금을 재일광산김씨족회에 전달했다.

 

우리 일행 중에 제주에서 오신 남훈씨가 있었다. 그의 아버지 金壬卓(1922-2005)은 이곳 묘역에 조성에 공로가 큰 분으로 이곳 묘역에 안장되어 있었다. 남훈씨 내외는 준비한 제수를 진설하고 그의 아버님 묘에 제례를 올렸다.

 

일행은 영원참배 후 일본에서 가장 큰 사찰인 도다이지(東大寺),우리나라의 불국사와 같이 유명한 기요미즈데라(清水寺),교토에서 가장 큰 헤이안신궁(平安神宮), 임진왜란을 일으킨 우리의 원흉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오사카성 등 일본 역사 유적지를 방문했다. 그 후 오사카 남항에서 밤배인 훼리를 타고 후쿠오카에 도착하여 활화산인 아소사, 벳푸에서 온천체험하고, 마지막 날 95일 후쿠오카에서 왕인박사의 제자를 모신 다이자후텐마궁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좌측부터 남훈씨, 명홍 재일광산김씨친족회 회장, 명석 재일광산김씨친족회 회장, 윤중 대종회회장, 선술 대종중도유사, 현태 대종회 고문, 인술 대종회 고문 

 

일본 나라현 헤구리(平群) 광산김씨 일가의 공동묘지인 "광산김씨전용 영원(光山金氏專用靈園)"에서 기념 촬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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