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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6.25 최대 격전지 백마고지

by 仲林堂 김용헌 2015. 8. 3.

군대를 다녀 온 사람이면 "백마고지"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지만 근래 젊은이들은 백마고지하면 잘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 게다. 나도 백마고지를 많이 들었지만 실제 백마고지 방문은 처음이다.

백마고지 전적지는 철원의 안보관광 코스 중 하나로 잘 조성되어 있었다. 실제 백마고지는 철책선 안쪽에 있어 직접 갈 수 없고 백마고지 남쪽에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1-2km거리에 있는 얕으막한 산이었다. 산맥은 백마고지에서 끝이 나고 그 남쪽은 평지로 이곳이 함락되면 철원 평야 남쪽까지 수십 키로 남으로 밀리게 되므로 휴전 직전 휴전선을 그을 때 남북이 이 고지를 찾이하려고 낮에는 남이 점령하고, 밤에는 북이 점령하기를 12번을 하였다고 한다. 이 전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전장의 이슬로 사라졌다고 한다. 

 

전적지도 도착하면 백마 조각상을 중심으로 광장이 있고, 광장 북으로 고지로 올라가는 길 양쪽에 자작나무가 심겨졌고, 자작나무 길 지나면 전시관이 있고, 그 뒤에는 하늘 높이 솟은 쌍 백마 탑이 있고, 또 그 뒤에는 자유의 종이 있는 팔각정이 있고, 그 넘어 남방한계선 북쪽에 백마고지가 있었다. 백마고지 촬영하면 천만원 벌금에 처한다는 간판이 있고, 군인이 촬영을 못하게 했다. 백마고지는 촬영 대신 백마고지 간판을 촬영했다. 

 

 

백마고지 광장

 

백마고지 전망대 가는 자작나무 숲길

승전탑

 

 

 

백마고지를 관람할 수 있는 팔각정 전망대

간판에 백마고지 사진이 있다. 이 사진의 왼쪽 방향이 백마고지가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산이 백마고지이다. 전쟁 전에는 이런 마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가옥은 하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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