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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신종바이러스 메르스바이러스 병원 비공개 문제 있다.

by 仲林堂 김용헌 2015. 6. 5.

중동에서 온 메르스 감염 한 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시작된 메르스바이러스 전파가 온 나라를 뒤 흔들고 있다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은 치사율은 40%로 아주 높지만 감염력은 아주 낮아 잘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하루하루 감염자 수는 증가하여 오늘 6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가 41명이라고 한다. 감염자와 접촉하여 감염 가능성이 있는 감시대상자는 천삼백명을 넘어섰다정부에서는 이 병이 발생한 병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공개보다 비공개가 더 실익이 크다고 한다. 그러나 실익보다는 비공개로 인한 불안과 염려, 나아가 공포가 세상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 수원에는 감염자가 있는 병원이 빈센트병원이라고 하더니 다른 카톡에는 아주대병원도 있었다

 

나도 빈세트병원으로 감상선 검진을 받으러 가려했으나 가족으로부터 가지 말라는 권고를 받아 들어 아직 가지 않고 있다. 어제는 집사람이 감기에 걸려 혹시나 메르스 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모임에서 갔다 바로 돌아 왔고 다른 사람과 손도 만지지 않았으며, 산책도 같이 가자는 요청을 거절하고 혼자서 다녀 왔다고 했다. 수원향교에서 교육도 중단하였고, 단합대회 모임도 무기 연기했다. 어제 내가 사는 인근 중학교에서도 학생이 하나 보이지 않았다. 수원의 대부분 학교도 휴교에 들어간 것 같다.

 

외국에서 관광객도 우리나라 관광을 취소한다고 한다. 외국 나가는 것도 그 나라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외출도 자제하니 소비도 줄어 경제도 돌아가지 않게 되는 등 경제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세월호는 피해 당사자만의 문제이지만 지금 상황은 온 국민이 타격을 받고 있다. 지금은 국가적 재난 수준이다.

 

이 재난은 이 병에 대한 정보 비공개 때문이라고 본다. 내가 사는 곳에 정말 환자가 한 사람도 없다고 믿는다면 감기를 메르스 바이러스로 의심하지 않아도 되고, 휴교하거나 모임을 중단하는 등 일이 없을 것이다. 공개를 하지 않고 있으니 괴담이 SNS를 통해 난무하고 있다이런 불안이 재난을 부르는 것으로 본다. 비공개하면 잘 사는 사람들은 그래도 정보를 알게 되나 못 사는 사람들은 알 수 없다. 못사는 사람은 더 메르스 위험에 노출된다. 이것이 공평한 세상이란 말인가? 정부에서는 더 이상 못사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정보를 낫낫이 공개하여 누구든 알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원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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