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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해석

성균관 대학당(戴學堂)의 주련

by 仲林堂 김용헌 2015. 5. 30.

수원향교 장의와 학생 일행이 성균관 대성전 봉심 차 2015년 3월 29일 성균관을 방문하여 대성전 서쪽편에 있는 대학당을 방문했다. 대학당은 성균관을 관리인이 거처 하는 곳이다. 오늘 날 관리과와 같은 곳이다. 載學堂이란 학문을 지고 있는 집이란 뜻이다.  대학당에 걸린 주련의 글귀가 좋고 명필이라 소개한다. 

주련에 쓰인 글을 비록 한문에 미천하나마 배우고 자 풀이해 봅니다. 이 글을 보시고 틀린 곳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戴學堂은 학문을 질머지고 있는 집이다. 戴는 일 대이다. 배움을 뒷바침하는 집이다.

아지화일에서 아는 치칭게 아, 지는 물가지로 교학자재(?)가 넘친다. 학사 준비를 충분히 한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행단풍여는 행단은 공자님이 제자를 가리킨 곳이 행단이며 배우는 곳이 풍여롭다는 뜻이다. 배우는 곳이 여유가 있다.

以O衣O  의복을 준비한다?

위청금준: ?

雁O駿奔: ?

式禮莫愆: 예식은 허물(실수)이 없어야 한다.

守護輔導: 잘 수호하여 지도를 돕는다.

明典禮: 익히고 밝혀 예를 잘 섬긴다.

 

재학당 건물 앞이다.

 

앞 건물은 창고이고, 수백년된 주목 한 그루가 재학당 마당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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