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은 남문에서 팔달산 서장대에 오르고 서북방향으로 성을 따라 내려 가면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을 만난다. 이곳부터 북문까지 성밖으로 장안공원이 있고 장안공원의 동쪽 끝에 북문인 장안문이 있다. 장안문에서 동남쪽 방향으로 성 따라 가면 수원천을 만나고 수원천 위에 화홍문이 있고 그 옆에 방화수류정이 있다. 방화수류정 정자에 오르면 용연이 보인다. 방화수류정에서 동쪽방향으로 성을 따라 10분 채 못가서 연무대가 나오고 연무대 건너편에 동문인 창룡문이 있다. 창룡문에서 남쪽방향으로 성따라 10여분 가면 봉수대를 만나고, 거기서 10여분을 남으로 가면 몇 년전 수원천 위에 복원한 남수문에 이른다. 남수문에서 남문까지는 약 100미터는 성이 없어졌고 상업지역이라 복원을 못했다.
수원화성 중에서 여기 팔달산에는 성곽길은 넓고 잘 가꿔져 있다. 성안으로 난 길 양옆에는 철쭉이 만발하여 오가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철쭉이 활짝 핀 지금이 어느 때보다 더 아름다운 길!
혼자 가도 좋고, 둘이 가면 더 좋은 길!
이 길을 걷는 사람들 꽃과 같이 고운 마음 고이 간직하고 살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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