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남쪽 끝에 있는 수원화성 서남암문을 나오면 옹성으로 이어진다. 그 끝에 화양문이 있다. 돌출된 가장 끝으로 전쟁 시는 최 전방이라고 할 수 있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최전방에 아름다운 건물을 세운 것은 전쟁에 대비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화평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 가 본다. 이름도 화려한 양(陽)이란 뜻으로 남성답게 힘 차지만 아름답다는 화양루(華陽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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