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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비 개인 봄날 서노대

by 仲林堂 김용헌 2015. 4. 22.

꽃 피는 소리가 떠들석한 봄 날

비 개인 오후

하늘 가득했던 미세먼지 사라지자 

파란 하늘에 뭉게 구름 그림이 된다.

 

예전에 화살 날리려 했던 서노대(西怒臺) 

지금은 키타 소리 울리는 서소대(西笑臺)라

얼어 붙은 휴전선에도 검은 구름 물러나고

봄날은 오고 언제 평화대(平和臺) 세울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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