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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진

일몰과 야경 촬영방법 (수원화성 동북포루에서)

by 仲林堂 김용헌 2014. 10. 27.

사진은 빛에 따라 같은 물체라도 다르게 보인다. 빛이 강할 때와 빛이 약할 때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수원화성 동북포루를 배경으로 빛이 강한 일몰 때 일몰 전후 (1-2번 사진)와 일몰 후 빛이 적을 때 야경(3-5번 사진)에서 촬영했다. 일몰 시 하늘은 구름도 없고 맑았고, 햇살은 강했다. 

 

일몰사진은 햇살이 강하여 수종모드(Mode)조리개는 최대로 높어 f값인 22로 했고, 촬영속도(Tv)는 1/1,500초에서 1/500초까지 낮추가면서 촬영했다. 초점도 수종초점으로 놓았다. 첫 사진은 해가 있을 때이고 둘째 사진은 해가 바로 진 후 사진이다. 

 

야경사진은 화성을 밝히는 조명이 들어 온 후이다. 하늘이 아래는 붉고 위는 푸를 때이다. 조명의 밝기는 햇빛에 비하여 아주 약하다. 야경에는 수동모드(Mode)로 놓고 촬영속도(Tv)를 1초에서 15초까지 늘려 주면서 액정의 화면에  밝기를 보며 촬영속도를 조정하며 찍었다. 야간 촬영에서 f값은 너무 낮추면 심도가 안좋으므로 f값는 보통값인 11로 하였다.

 

일몰 직전이나 햇빛은 강력했다. 동북포로 옆으로 해가 지는 때는 일년에 봄 가을로 딱 2번이다. 동북포루를 배경으로 한 일몰 촬영은 이때가 최적기이다.  

해가 지고 났지만 해가 넘어 간 곳을 중심으로 밝은 빛을 띠고 있다.

위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촬영하였지만 피사체를 성곽에 맞췄다. 좌측 하늘에 초생달이 보인다.

성곽은 은은한 조명이 들어 오고, 하늘은 해가 지고 멀마 안되어 붉은 빛이 남아 있고, 그 위 하늘은 푸른 색으로 보인다. 이 때가 야경 사진으로 가장 좋은 시간이다.

위에 사진보다 약간 시간이 지났다. 같은 장소에서 피사체를 땡겨서 동북포루가 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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