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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여행(쿤밍, 따리, 리강, 상그릴라)

운남 자유여행 (12)헤이룡탄꽁위엔(흑룡탄공원: 黑龙潭公园)

by 仲林堂 김용헌 2014. 6. 1.

중국에는 흑룡(黑龙 )은 가장 북쪽인 헤이롱짱성(黑龙江省 )에 하나 있고 다른 하나는 윈난 리장에 헤이롱탄(黑龙潭) 공원이 있다. 
 
헤이룡탄꽁위엔(흑룡담공원: 黑龙潭公园)은 리지앙 시내 북쪽에 있다. 5월18일(일요일) 위룡시웨샨에 다녀 온 리장으로 돌아 오는 길에 이 공원에 들렸다. 위룡시웨샨 입장 시 "리장고성보호비 납부증"을 보여 주자 무료 입장이다. 관광객과 휴일날이라 무더위에 나드이 온 사람들이 많다. 오전에 설산에서 눈 구경하였는데, 이곳에 오니 완연 여름날씨이다. 햇살이 뜨겁다.  
 
맑은 물이 땅속에서 콸콸 쏟아져 나온다. 여기서부터 나온 물은 냇물이 되어  리장고성으로 흘러 간다 . 용천수 둘레에 돌을 쌓아 용 형상을 만들어 놓았다.  이 곳은 옛부터 정자를 짓게 되면서 명승지가 되었다. 건융 2년 1737년 황제는 옥천룡신이라고 이곳을 이름을 내렸다. 옛 이름은 옥과 같이 맑은 물이라는 옥천왕묘라고 했다. 
 
앞에 물이 있고, 뒤에 산이 있는 배산임수(背山监水) 지형이다. 연못에 섬하나 있고, 섬까지 돌다리 하나 걸처 있다. 그리고 섬에 득목루(得目楼)라는 정자 하나 있으니 더 할 나위 없는 절경이다. 득목(得目)은 눈으로 보고 싶은 곳을 볼 수 있게 된다는 뜻이 아닐가? 이 정자 이 외에 만수정(萬壽亭)이라는 정자가 연못 북쪽에 나무 숲 속에 있다. 이 정자 앞에 서면 연못에 득목루가 떠 있고 멀리 하늘에는 옥룡설산이 구름에 걸처 있다. 이 좋은 풍경에서는 만살이라도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지 않을 가? 싶다. 만수정은 찻집으로 변해 있었으나 천정의 단청과 그림이 예사롭지 않다. 
    

 헤륭탄공원의 정문

 

리장시 동파문화연구원이 이 공원 안에 있다. 나시족이 사용하는 상형문자를 동파라고 한다.

지하에서 물이 솟아나는 곳

 멀리 위룡시웨샨이 보인다.

 득목루(得目楼), 눈이 얻는다는 뜻이나, 모르지만 得目이란 무슨 사연이 있을 것 같다.

앞에 물이 있고, 그 뒤에 다리가 걸처 있고 정자가 있다. 그 배후에는 설산이 있으니 더 할 나위 없는 절경이다.

 만수정(萬壽亭), 만 살이라도 살 수 있을 것만 같은 정자이다.  

 만수정 내부

 득득목루 문 처마는 날아 갈듯하다.

득목루(得目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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