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손자 재훈이
세상에 나온지 여섯달
말 한마디 못해도
울거나 웃으면 다 된다.
놀고 잠자고
먹고 싸고
너무 쉽고도 어려운 이 일
우유, 젖병, 기저귀, 옷, 타올, 손수건, 보행기, 장난감, 카사트, 유모차, 이유식, 포대기 등 하나도 뺄게 없다.
열 중에 일곱 건졌고
그 중 둘째인 나
그 때는 무엇이 있었을 가
지금은 있는게 많으며
다 소중하니
할 일 참 많다.
세상에 나온지 여섯달
말 한마디 못해도
울거나 웃으면 다 된다.
놀고 잠자고
먹고 싸고
너무 쉽고도 어려운 이 일
우유, 젖병, 기저귀, 옷, 타올, 손수건, 보행기, 장난감, 카사트, 유모차, 이유식, 포대기 등 하나도 뺄게 없다.
열 중에 일곱 건졌고
그 중 둘째인 나
그 때는 무엇이 있었을 가
지금은 있는게 많으며
다 소중하니
할 일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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