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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아주 추운날 아침 꽃지 해변

by 仲林堂 김용헌 2013. 7. 29.

어제 밤부터 찬바람과 함께 찾아 온 강추위는 아침 뉴스에 서울이 영하14.2라고 한다. 어둠이 거칠 때를 기다려 6시50분 팬션을 나섰다. 팬션에서 꽃지해변까지는 2-3분거리지만 옷깃을 스며드는 추위가 보통이 아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는 사진 촬영에 악조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이런 혹독한 추위에 부딛쳐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 가 생각이 들었다.     

어둠이 바로 걷친 상태로 남쪽편으로 바닷바람이 무섭게 불고 성난 파도가 밀려 오는 듯했다.

 

 바로 앞쪽 바다도 백사장으로 바람과 함께 몰려 왔다.

 서해바다라서 바다에서 뜨는 일출은 볼 수 없고 동쪽 하늘에서 밝아 오고 있다.

 다시 아침식사를 한 후 10시반쯤 일행과 함께 겨울 바다 구경 차 나왔다. 이른 아침에 비하면 견딜만 하지만 종종 걸음으로 달려가고 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롯데오션이다.

 

 

 

 아침 식사 후 안면도 동쪽으로 차를 몰고 일출을 보러 갔으나 보지 못하고 돌아 오는 길에 꽃지의 유명한 사진 포스트에서 촬영을 했다. 물이 많이 빠져 섬이 육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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