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암이란 달을 보는 암자라는 뜻으로 햇살이 빛추는 한낮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경치가 좋은 곳이다. 서산간척지방조제가 겨우 비켜나가 섬으로 그대로 남아 있으며, 안면도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나도 여러 차례 이곳을 방문하였지만 매번 올 때마다 밀물 때였다. 금번 방문에는 다행이 썰물 때라서 배 없이 걸어서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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