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는 한국동란 때 UN군으로 참전한 16개국 중 하나이다. 그리스군은 1950년 12월 850명 보병 1개 대대와 8명의 간호장교가 참전하였다. 연인원 5531명이 참전하여 186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이들은 소중한 목숨을 바쳤다. 그리스군의 참전기념비는 1974년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 세웠다. 조금은 아쉬운 것은 기념비 뒷편에 큰 건물이 들어서 보기가 좋지 않았다.
그 때 목숨을 잃은 그리스군의 이름과 사망일이 동판에 새겨져 있다. 공산정권과 맞서 싸우다 산화신 이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다소 이채로운 것은 한국전 참전 5년간 중 지휘관이 8번이나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대장의 계급이 초대와 7대를 제외하고 중령이었다. 전투부대의 지휘관이 대령이 아니고 중령이었다는 점이다. 우리 군 계급은 너무 인플레이 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주간중앙의 이진규 해군대령의 인터뷰기사에서 보면 미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태평양사령부의 42만 군인 중 단 7명만이 장성인 반면 우리군 장성은 420명이라고 하니 해도 너무 한 것 같다. 확실히 모르나 전두환과 노태우 군 출신 대통령이 별자리를 남발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이번 천안함 사건도 별이 많다보니 지휘체계가 서지 않은 것도 문제점 중 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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