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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다리를 고생시켰던 하루

by 仲林堂 김용헌 2013. 7. 29.

땀 흘리며 30분간 운동을 하면 좋다고 한다. 어떤 운동을 땀흘리면 30분 동안 할 수 있을 가? 걷기 말고 없다고 한다. 골프도 있지만 골프도 실은 걷기 운동이다. 특히 나이 먹은 사람에게 가장 좋은 운동이다. 젊을 때는 몸은 보통 정상이나 점점 나이가 먹으면서 몸 관리가 없으면 몸은 비정상으로 된다. 나는 걷기로 몸 관리를 하고 있다.

오늘은 유난히 많이 걸었다. 침대에서 눈을 뗬으나 오늘은 꿈을 꾸다 깨서 그런지 몸이 개운치 않아 일어나기 싫었다.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 몸을 박차고 일어났다. 그 때가 5시 반이다. 이 때부터 나의 걷기운동은 시작하였다. 오늘 나는 아래와 같이 걸었다. 


- 5시반 옷을 갈아 있고 운동화를 신고 서호공원으로 나갔다. 빠른 걸음으로 아파트에서 구름다리를 지나 공원으로 들어섰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걷기 운동을 하고 있었다. 나도 서서히 속도를 내며 한 사람씩 따라 잡으면서 걷는다. 서호 한 바퀴를 돌면 2km다. 세 바퀴를 돌아 7km를 걷고, 6시40분쯤 집으로  돌아 왔다.  

- 아침 식사를 한 후 8시10분 집을 나서 직장까지 3km를 걸었다.

- 그리고 점심식사 후 실험포장이 있는 곳까지 왕복 1 km를 다녀왔다.

- 6시 퇴근이나 병원에 들르고, 중국어 공부도 있어  1시간 일찍 퇴근하여 오후 5시 직장에서 집까지 3km를 걸었다.

- 그리고 혈압 약 타러 집에서 병원까지 2 km를 걸었다. 다시 집으로 2km를 걸어 돌아 온 후

   저녁식사를 급히 했다.

- 그러고 나서 6시40분 중국어 공부하러 화서2동 주민센터까지 약 1.2 km를 걸었다. 저녁 7시부터

   중국어공부를 한 시간 반 한 후 집까지 1.2km를 걸어 다시 8시 45분 돌아 왔다. 체중계에 오르니

   한  달 전쯤보다 2kg쯤 줄었다. 힘든 하루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이렇게 오늘 나는 총 20.4km를 걸었다.

 

2010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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