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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내가 다녀 간 것이 지구에 보탬이 된다면

by 仲林堂 김용헌 2012. 5. 13.

아래 글은 2007년 4월20일 프리챌에 올린 글입니다.

내가 다녀가서...

내 흔적이라도 남겨 놓아야지...

그래서 하나뿐인 지구가 몸살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이 지구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

사람은 먹고 먹히는 생태계에서 맨 꼭대기에 있는 생물로 많을 필요가 없거든요.

먹는 놈은 적고 먹히는 놈이 많아야 먹는 놈이 살아 갈 수 있는데

먹기만하는 인간이 너무 많아 살기 힘듭니다.

화석연료 마구쓰다보니 환경이 엉망이 아닌가

 

난 아름다운 우리 강산에 내가 태어난 것에 감사해합니다. 아름다운 우리강산 그냥 내버려두지는 못 할 망정 훼손을 해서는 되겠습니까?

이 아름다운 우리 금수강산이 묘지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웁기 그지 없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영구히 보존하려는 돌로 만든 가족납골장입니다.

다들 흔적을 남기려고 합니다.

이 지구란 별의 역사로 보면 인간도 짧은 시간에 왔다 가는 사라져 없어질 수 있는 존재라고,

내가 남긴 흔적이란 정말 너무 하찮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 지구에 태어났다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지구를 훼손하고 있다며

흔적 남기지 않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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