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탑인 신세동7층전탑입니다. 우리나라 탑은 처음 목탑이 나오고, 목탑을 모방하여 벽돌로 쌓아 만든 전탑이 나왔고, 전탑에서 석탑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전탑은 작은 충격에도 쓰러지기 쉽다고 합니다.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세웠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전탑은 독립운동가 이상룡선생의 고택인 임청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안동역전에서 안동댐에서 흐르는 낙동강을 지나는 다리밑으로 난 길로 접어 들면 임청각에 있습니다. 임청각에 가시면 이 탑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탑도 약간 기울어졌습니다. 일제는 중앙선을 이 탑에서 겨우 3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중앙선 철도를 놓아 기차가 지날 때 진동으로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철길에 팬스를 쳐 놓아 사진 한장 제 모습 찍을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합니다. 우리나라 국보 16호이며,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문화재이면서 대접이 말이 아닙니다. 고성이씨 종택이 앞쪽에 너무 가까이 있습니다.
탑 상단부는 없어졌다고 합니다.
일제 '때 시멘트로 기단부를 보수한 그대로 있습니다.
송림사 전탑의 상륜부입니다. 아마 이렇게 생긴 모습이 신세동7층전탑에서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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