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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순담게이트~드르리게이트) 걷다

by 仲林堂 김용헌 2025. 5. 4.

 

순담게이트에서 입장권을 구매 후 주상절리길이다. 길 바닦은 철사줄이나 나무이고, 양쪽 난간은 철사줄로 되어 있다.
바닦에 철망으로 되어 있다.
난간도 철망으로 되어 있다. 주상절리길 3.6km가 모두 이와 같은 흙 하나 밟지 않고 철망다리로 이어진다.
강 위로 지나는 철망길이다.
주상절리길이라고 하지만 기둥모양의 절단된 형태의 6각형 바위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물이 흙탕물이다. 지금은 농사철이라서 논에 모내기한 물일 강으로 흘러 흙탕물이라고 한다. 농사철이 지나면 맑은 물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떡 시루 모양의 바위다.
순담에서 1.3km를 왔고, 앞으로 드르니까지 2.3km를 가야 한다.
철망원형 터널이다.
철망사각 터널이다.
바닥이 투명 유리이다.
주상절리가 보인다.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곳이다.
가는 길이 인공폭포가 여러 곳에 보인다.
종착점이 드르니스카이전망대가 900m남았다.
여기도 주상절리가 보인다.
이곳이 종점에 있는 드르니 스카이전망대이다.

 

철원 한탄강에는 주상절리 (柱狀節理, columnar joint)가 있다.주상절리란 바위가 기둥모양으로 갈라진 것을 가리킨다. 정형적인 주상절리는 6각형 모양이다.

 

철원군에서는 주상절리가 있는 한탄강 3.6km 구간에 철망답사길을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우리 일행은 주상절리길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한탄강주상절리길"을 검색하여 출발점인 순담계곡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를 하고 입장권을 경로 우대로 인당 5,000원에 구입하고, 철원사랑상품권을 인당 2,000원 자리를 받았다. 순담게이트에서 드르니게이트까지 3.6km, 중간에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3.6km를 완주했다. 드르니게이트에 도착하니, 수 십대의 택시가 기다리고 있어 편리하게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주상절리길에는 이름과 달리 주상절리는 많지 않았지만 강위를 철망도로를 걷는다는 새로움이 있었다. 또한 시원한 강을 따라 걷는 길이라 좋았다. 어떻게 철망다리를 3.6km나 만들었을 가! 누구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인지 알 수 없으니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일행이 찾았던 시기는 모내기 철이라서 강물이 맑지 않았다. 강물이 흙탕물이 된 것은 모내기 한 논에서 흘러나온 물이라라서 그렇다고 한다. 가을 단풍철에 오면 좋을 것 같다. 또 하나 아쉬운 것은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볼 수 없는 점이다. 아무튼 우리 일행은 3.6km걸으면서 지루한 줄 모르게 걸었다. 걷는 순간 순간 새로운 필름은 돌아가며 새로운 화면을 보여줬다. 이렇게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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