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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현대아파트 경로당

경로당 텃밭농사 고추 모종 정식

by 仲林堂 김용헌 2025. 4. 25.

경로당 회원들이 고추 모중을 심고 있다.
피복한 비닐을 막대기(철주)로 구멍을 뚫고, 그 자리에 물을 준 후 모종을 넣고 그 주위를 흙을 놓고 눌러 주고 있다.
다른 방향에서 본 모습이다.

한진현대아파트경로당은 올해 3년째 텃밭농사를 짓는다. 지난 텃밭 농사를 경험 삼아 올해는 많은 수확을 올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비록 큰 면적은 아니지만 매주 20명이 식사에 필요한 반찬거리를 만들기에 그런대로 적당한 면적이다. 재배 작물은 반찬거리에 필요한 고추, 상추, 가지, 쑥갓, 들깨(잎)이다. 

 

텃밭 농사는 밭갈기, 퇴비주기, 두덕 만들기, 비닐피복, 모종심기, 재배관리(지주대 설치, 비료주기, 농약살포), 수확, 수확후 뒷 정리 등의 과정을 거친다. 어제는 모종 심기를 했다. 모종으로 심는 정식재배는 직접 파종하는 직파재배에 비하여 가격이 좀 비싸지만 실한 모를 사용할 수 있고, 큰 모종을 심어 일찍 수확이 가능하는 좋은 점이 있다. 

 

모종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있는 수원농협경제사업장 모종 시장에서 회장인 나와 총무와 같이 가서 구입했다. 고추모종은 개당 500원, 상추모종은 한판에 1만원, 가지모종은 개당 1천원을 줬다. 

 

어제는 상추를 1두덕 심었고, 고추를 2 두덕 심었다. 고추는 롱그린이란 맵지 않고 풋고추로 먹기에 좋은 품종을 1판(72주)를 심었고, 10주는 반찬을 만들 때 사용하는 꽈리고추, 또 10주는 매운 청양고추를 심었다. 상추는 적상치 36주와 잎이 주름이 없는 품종 36주를 심었다. 가지는 6주를 심었다.  

 

경로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는 회원 중에서 6명이 나와 함께 모종심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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