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회 회원 2명과 함께 미세먼지가 꽉 낀 1월 22일 광교산 등산을 했다. 이날 공기가 좋지 않아 산행을 할 가? 말가? 망설이다가 미세먼지가 뭘 다수냐? 체력단련이 더 중하지 하는 생각으로 집을 9시 나섰다. 3번 버스가 언제 오나 앱을 보니 9분과 20분 후 블루밍아파트앞정류장 도착이다. 3번버스는 예정대로 도착하여 승차하고 북문 전통문화회관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길건너서 광교행 13번 버스로 환승하여 경기대입구 반딧불화장실에 도착했다. 나보다 먼저 도착한 총무를 만나고, 잠시 기다린 후 회장을 만나 3인이 형제봉까지 산행이다.
한동안 등산하지 않아 힘이들었다. 한 달전 쯤 습설(濕雪)로 인한 소나무 피해가 많다. 수 십년된 거목도 부러지고, 찢어지고, 꺾인게 참 많다. 이런 자연 재해는 난생 처음본다.
우리일행은 경기데 입구에서 목적지 직전에 있는 계단 오름 전 한번 쉰 후 형제봉 정상까지 올랐다. 아직 이 나이에 이정도 산행을 할 수 있음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제는 힘드는 구나! 체력의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
내려오는 길은 다른 사람은 어렵다고 하지만 나는 관절이 괜찮아 별 어려움이 없이 쉽게 완던 길로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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