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성연구회는 11월 14일 13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1 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먼저 '수원학 강좌'로 성주현 평택박물관연구소장의 "오암 이병헌의 삶과 민족운동" 강연이 있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 활성화 방안과 화성연구회 역할"이란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있었고, 화성연구회 송년회 케익커팅과 우수 회원 시상이 있었다. 끝으로 인근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에 패널로 한동민 화성박물관장, 정수자 시인, 채희락 수원문화재단 기획경영부장, 최지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종대 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이 참석했다. 한동민 화성박물관장은 "수원화성문화재가 외주로 손색이 없는 공연을 해왔으나 주민 참여가 없었다며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가 되어야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대 전 국립민속박물관장도 "그간 화성문화제는 외부 관객이 참여하는 전시공연으로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가 어려우며, 수원 시민에게는 어떤 도움이 되지 않는 축제였다."라고 말했다. 객석에서 김우영 화성연구회 이사는 "능행차가 서울시가 참여하면서 수원시는 주도권을 뺏겼다며 뿌리가 같은 수원시과 화성시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고, 능행차보다는 수원에서 행해진 진찬연, 낙성연, 야조 등에 중점을 두자."라고 말했다. 김용헌 화성연 이사는 "수원행교에서 정조대왕의 행차를 포함시킬 것"을 건의 했다.
(사)화성연구회송년회에서 최호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금년 한해 동안 우리 연구회는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이 모두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 내년에서 우리 함께 연구회 발전을 위하여 우리 함께 노력하자." 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 회원 시상이 있었다. 수상회원은 본회 모니터링위원회에서 활동한 김용교 회원, 김남옥 회원, 화인욱 이사가 수상했다. 또 국가유산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한 김세숙 회원과 조영선 회원이 수상했다.
송년회에서 시상식 후 전수민 회원의 신나는 섹스폰 연주가 있었다.
끝으로 뒤풀이로 치맥을 나누며 대봉통닭에서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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