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광산김씨광성군종중 종무회의가 춘천 칠전동에서 있는 날이다. 먼길이지만 기름값 걱정없는 전기차가 있어 장거리 이동도 부담이 없다. 어제 우리 아파트 '나이스 완속기'에 충전하여 100% 충전이 끝나 5시 반쯤 충전 짹을 빼 놓았다. 그리고 집으로 올가 하려다가 새벽 운동하면 좋을 것 같아 서호공원으로 나섰다.
휴대폰 삼성헬스 앱에서 매일 걸음수가 기록되고 있어 일과 중의 하나가 '나의 걷기 목표' 1만걸음 체크이다. 요즘은 만보걷기 실천하려고 하나 못하는 날이 꽤 있다. 봄이 되면서 일과 중에서 '시험과제 수행'을 우선하기 때문이다. 금년 수행하고 있는 3과제 중에서 '동부에서 아카시아진딧물'과제는 수월하게 완료했으나, 나머지 두 과제가 앞으로 해야할 임무이다.
그만 둬도 되는데, 힘들게 하느냐고 할 수도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나이 먹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게 "보람이고 의미 있는 삶이 아닌가"라고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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